과체중이나 비만이 된 반려동물이 늘면서 이제 강아지와 고양이도 건강식을 고려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좋은 음식을 주는 것은 꽤 까다로운 문제죠. 우리 인간에게는 좋지만 이들에게는 좋지 않은 음식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반려동물에게 밥을 줄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뭘까요? 오늘은 반려동물한테 밥 줄 때 하는 치명적인 실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한테 밥 주기 전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
1.반려동물 밥그릇을 매일 씻나?
2.반려동물에게 밥을 주기 전후에 손을 씻나?
3.반려동물과 인간의 식사를 준비하는 장소는 분리돼 있나?
위 질문의 대답이 하나라도 '아니오' 라면, 반려동물은 물론 인간의 건강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위생 수칙을 지키는 반려인은 드물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감염병 전문가 애런 글래트 박사는 "반려동물을 만지기 전후에 손을 씻어야 하듯, 사료나 밥그릇을 만지기 전후에도 똑같이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인이 반려견한테 밥 줄 때 하는 실수
■ 살 쪘다고 갑작스레 다이어트 시키기
반려동물이 과체중이 돼 건강이 걱정될 경우 맨 처음 우리는 '밥을 줄여야 겠다'고 생각하지만 무리한 식단 조절은 해가 된다고 하는데요. "식사량은 한번에 확 줄이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줄여야 한다"며 "한 번에 반 이상을 줄이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 사람 음식 주기
그동안 사람이 먹는 음식을 반려동물에게 주고 있었다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 조리하지 않은 날 것 음식 주기
조리하지 않은 음식이 반려동물에게 잠재적으로 건강 위험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2012년 미국식품의약국(FDA) 산하 수의학센터(CVM)가 애완용 음식 1,000종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포장된 날고기 식품에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요. 혹 반려동물에게 날고기를 먹이고 싶다면 세균 감염 위험이 적은 살균 식품을 제공하셔야 합니다.
■ 과도하게 영양제를 챙겨주기
반려동물이 더 오래 곁에 있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여러 영양제, 보충제를 챙겨 먹여온 사람들이라면 주목해야 하는데요. 미국 미네소타대 수의대 영양학과 조교수 줄리 처칠은 "이미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있는 반려동물에게 과잉 영양 공급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혹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특정 영양소를 공급하고자 한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필요한 영양소만을 공급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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