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두루마리 휴지가 만약에 인체에 위험할 수 있을 거라 생각 해보신 적 있으셨나요? 화장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우리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어떤 휴지를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휴지 제대로 알고 고르는 방법
휴지에는 형광물질이 들어가있어 램프로 비췄을 때 파랗게 빛나는 걸 볼수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두루마리 휴지에는 화장실용으로만 사용할 것, 식당이나 가정에서 냅킨으로 사용하지 말 것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두루마리 휴지로 일상생활에서 손도 닦고 입도 닦고 여러 용도로 두루두루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써도 되는걸까?’, ‘과연 안전할까?’ 걱정이 되시는 분들께 이제부터 휴지 고르는 법에 대해 모든걸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곽티슈는 천연펄프만 사용해야하고 두루마리 휴지는 천연펄프와 재생펄프 2가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천연펄프? 재생펄프?
천연펄프란 목재에서 직접 뽑아낸 섬유를 뜻하고, 재생펄프란 A4용지나 영수증같은 종이를 재활용하여 사용하는 섬유를 뜻합니다. 여기에서 재활용되는 제지자체에 형광물질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 제지를 이용한 재생펄프 휴지의 경우는 당연히 형광증백제가 포함될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반해 곽티슈의 경우에는 100% 천연펄프만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형광증백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곽티슈에는 미용티슈라고 적혀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형광증백제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형광증백제가 들어있지 않는 100% 천연제지 두루마리 휴지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품을 고를때 100% 천연펄프, 무형광 이라는 표시가 되어있는 두루마리 휴지를 고르셨다면 곽티슈와 동일하게 미용티슈로써 자유롭게 사용하셔도 안전합니다. 다만 형광증백제의 유해성에 대한 정확한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천연펄프보다 재생펄프가 훨씬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천연펄프는 나무를 베어서 만들어야 하지만 재생펄프는 종이를 재활용한거라 친환경적이라는 점 등 재생펄프만의 장점이 존재합니다.
그럼 어떤기준으로 고르면 될까요?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나는 형광증백제는 싫다
이런 분들은 100% 천연펄프, 무형광이라고 적힌 제품을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2) 나는 환경을 생각하지만 형광증백제가 없는것을 사용하고싶다
이런 분들은 100% 우유팩을 재생하여 만든 두루마리 휴지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우유팩에는 형광증백제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3) 난 아직 정확한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은 형광증백제 신경 안쓴다
이런분들은 가격이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재생펄프 두루마리 휴지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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