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인당 마늘 소비량은 서양의 10배라고 합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채소 중 하나인 '마늘'은 하나하나 일일이 까기에 오래 걸리고 매운 성분 때문에 마늘을 까거나 다지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그동안 시간 들여서 눈물 쏙 빼면서 힘들게 마늘을 까왔다면 오늘 전해드리는 마늘 쉽게 까는법과 마늘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참고 해보세요.
힘들이지 않고 손쉽게 마늘 까는 방법
넓은 병에 마늘 넣고 흔들기
마늘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인 뚜껑이 있는 병이나 밀폐용기에 마늘 한 쪽을 넣고 뚜껑을 닫은 채 30초 정도 마구마구 흔들어주면 마늘 껍질이 까짐과 동시에 마늘이 한 알 씩 나뉘어져 요리에 사용하기 좋은 상태로 손질이 됩니다. 이 마늘 쉽게 까는법은 셰프들도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단순히 병에 넣고 흔드는 것만으로 마늘이 껍질과 깨끗하게 분리된다고 하니 마늘 까는법 정말 쉽죠?
전자렌지 활용하기
마늘 쉽게 까는법, '전자렌지' 하나만 있으면 해결됩니다. 마늘을 전자렌지에 20초 정도 돌려주면 껍질의 수분이 증발되면서 알맹이가 빠져나오기 좋은 상태가 되는데요. 끝 껍질을 벗긴 후 반대쪽을 누르면 손으로 살짝만 밀어내도 알맹이가 쏙 빠져나오게 됩니다.
신선하게 마늘 보관하는 방법
마늘 쉽게 까는법으로 마늘알맹이를 분리해두었다면 이제 깐마늘 보관법으로 신선하게 보관을 해야 할텐데요. 상처가 있거나 수분이 많은 마늘은 먼저 사용하도록 하고, 남은 깐마늘은 깨끗이 씻어 신문지 위에 몇 시간 정도 두어 물기가 완전히 빠지게 건조시켜줍니다.
건조된 마늘은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잘 담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밀폐용기에 보관할 때는 헝겊이나 키친타월을 깔아 그 위에 마늘을 넣어두면 물기가 생기지 않아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깐마늘 보관은 가급적이면 5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해주시고,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마늘을 다져 냉동보관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마늘은 통으로 먹기 보다는 마늘을 한꺼번에 다져두었다가 다진 마늘로 요리를 해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진마늘 보관법으로 냉장보관을 하면 향과 맛이 떨어지고 색도 변질되기 때문에 한번에 사용할 양 만큼만 봉지에 소분하여 냉동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진마늘을 나중에 요리에 활용할 때는 소분된 것 중 하나만 꺼내 사용하면 되니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마늘 보관법은 신문지에 싼 다음 종이상자에 담아 보관하거나 망에 담아 시원한 곳에 통풍이 잘되게 매달아두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마늘 보관온도는 10~15도 정도가 적당하고, 보관기간은 1개월 정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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