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팽이버섯을 먹고 4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식중독에 걸렸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요. 이후 이 뉴스는 미국과 한국에서 확대 재생산됐고, 미국에 전체 생산량의 40%를 수출하던 국내 팽이버섯 농가들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한국산 팽이버섯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버섯인걸까요? 그런데 국내에선 팽이버섯을 먹고 식중독에 걸린 사례가 한 건도 보고 되지 않는 걸까요? 국내에서는 이런 사례가 없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발생했는지와 팽이버섯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 지건강하고 영양가 있게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은 왜 팽이버섯 먹고 사망에 이르렀을까?
팽이버섯을 씻어서 익혀 먹는 한국과 달리 샐러드 형태로 바로 먹는 미국의 식문화 때문에 익히지 않고 샐러드로 형태로 먹었다고 해요. 팽이버섯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 균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 리스테리아 균은 0 ~ 10 ℃ 라는 저온에서도 살아남는 균이에요. 리스테리아 균은 위장관에 염증을 일으키고 발열, 설사, 구역, 근육통, 두통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저온에서도 살아남는데 샐러드로 먹었으니 식중독에 걸릴 수 밖에 없었던거죠.
팽이버섯을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밀폐용기에 보관히기
-리스테리아 균이 다른 곳으로 번식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70℃ 이상 5~10분 가열하기
-고온에 가열하게 되면 리스테리아 균이 모두 죽게됩니다.
냉동실에 얼렸다 꺼내 먹기
-팽이버섯은 세포조직이 단단한데
얼었다가 녹으면서 세포벽이 찢어져서
몸에 좋은 영양소(키토산)들이 잘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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